성주가야힐리언스펜션


아름다운 가야산 자락에 둘러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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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빵 오션벳 이용후기

김국진
2023-06-21
조회수 528

“으아악! 악마다! 도망가!”

10대의 스폰빵 천천히 함선을 조여왔다. 무기들은 어느새 모두 불타서 사라졌고, 무기를 조종하던 사람들도 불타서 사라졌다. 물에 뛰어들어도 결과는 똑같았다. 물속에서도 불타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갑자기 일어난 소란에 아라카시가 놀라서 소리쳤다.

“당장 구조요청을 해!”

“모든 무전이 꺼졌습니다. 레이더가 다운됐습니다.”

드론에서 뭔가를 맞으면 10m 정도가 불타서 사라졌다. 함선은 마치 벌레가 파먹은 사과처럼 여기저기 구멍이 났다.

-펑! 화르륵!

함선의 옆 판이 불타서 사라졌다. 그냥 구멍이 동그랗게 뚫렸다. 그리고 그 구멍으로 드론이 나타났다.

-핑…. 핑. 화르륵…. 화르륵.

“으악! 이런 무기가 있다니! 오지 말라고 해야….”

불타는 고통 속에서도 사라진 무전병을 대신해 무전을 하려고 했지만, 무전기를 만지지도 못하고 사라졌다.

-임무 완료! 귀환.

기름으로 인해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모두 불태워 소멸시켜 버리고 귀환했다. 그런 상황을 모르는 아스오 총리는 아라카시의 연락을 기다렸다.

“아라카시 함장에게서 연락이 왔나?”

스폰빵 오지 않았습니다.”

“왜 진행 상황을 연락하지 않는 거야?”

“아마도 다른 섬까지 점령하느라 그런 거 아닐까요?”

“다른 섬? 아하! 그럴 수도 있겠군. 시르타 섬이 끝인데, 철수했다면, 다른 섬들도 다 철수했겠지. 그 조센징이 보낸 자들이 섬에 있을지 몰라도, 무기도 없는 그놈들은 어차피 우리 자위대를 이길 방법은 없을 거다. 하하하. 드디어 내가 쿠릴열도를 빼앗아 오는구나. 이제 다케시마에 힘을 쏟으면 되는 거야!”

아스오가 신나서 웃었다. 하지만 3일이 지나도 아라카시에게 연락이 오지 않기에 이번에는 두 대의 함선과 이지스함까지 보냈다. 하지만 이들도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이들도 드론으로 하는 경고 방송을 무시하고 달려들었다가, 전투 드론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런데도 아스오는 참지 못하고 이번엔 공군의 헬리콥터까지 동원해서 침범했다. 그리고 멀리서 정보부 요원들이 그 영상을 촬영했다. 나중에 자신의 치적으로 만들 요량으로 촬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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